생각
아침을 상쾌하게 보내는 방법
ADWELL
2022. 6. 9. 13:33
1. 아침에 햇살 받으며 자연스럽게 일어나기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든 사람은 자기전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모두 활짝 열어놓고 잔다.
그러면 아침에 햇살이 들어오기 시작할 때 눈이 부셔서 자연스럽게 잠을 깰 수 있다.
해가 떠서 태양빛의 자극이 망막에서 봉선핵으로 전달되면 세로토닌이 합성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세로토닌에서 발생하는 임펄스(신경 내 정보전달)가 뇌 전체에 퍼져 뇌를 '시원한 각성상태'로 만든다.
빛의 자극에 의해 세로토닌이 활성화돼야 뇌 전체가 하루의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즉 세로토닌으로 쾌적한 하루가 시작된다는 말이다.
아침잠이 많은 나는 이 글을 읽고 그날밤 바로 블라인드를 열어놓고 잠을 잤다.
그 결과 알람소리 없이 평소보다 2시간정도 빨리 일어나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15~30분 정도 약간 빠른 걸음으로 바깥을 산책하자. 이렇게만 해도 '햇볕 쬐기 + 리듬운동'이 되니 일석이조다. 또 리듬 운동은 최소한 5분 이상 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너무 길어지면 신경이 피로해져 역효과가 난다고도 한다. 그러니 30분 이상 할 필요는 없다.
평소보다 2시간 일찍 일어나서 씻고 아침을 가볍게 먹고 바로 산책을 나갔다.
20분 정도 걷다보니 정신이 맑아지면서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로토닌 기분전환법
1. 점심시간으로 오후의 세로토닌을 충전한다.
2. 걸으며 생각한다.
3. 심호흡한다.
4. 낭독한다.
5. 간단한 운동을 한다. (목돌리기 운동 등)
6. 여러 가지 기분전환 방법을 조합한다.
7. 일상생활에서도 세로토닌 활성화를 염두에 둔다.
기분전환법은 자주 할수록 그 효과가 커진다. 요컨대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는 생활습관을 매일 계속하는 것이다.
단순히 일회성 세로토닌 활성화가 아니라 그것을 생활습관으로 만들면 세로토닌 신경이 강화된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안정된 상태'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대체로 오전에는 머리가 안 돌아간다. 잠에서 깨어도 한동안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세로토닌이 활성화되지 않았거나, 저혈당이거나.
오전에 머리가 멍한 사람은 아침식사를 걸렀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아침식사를 꼭꼭 씹어서 하면 세로토닌도 활성화 된다.
아침식사는 '뇌의 에너지원 보급' 과 '세로토닌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준다.
실제로 나는 아침에 약한 저녁형 인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실제로 체질문제가 아니라 아침에 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학습과 기억에 관한 효율은 오전이 오후보다 더 높다고 한다.
그래서 오전에 뇌와 몸을 풀가동하지 않으면 평생 약 10만시간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한다.
지금이라도 이러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당장 나에게도 적용시켜 봐야겠다.